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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디즈니의 실시 영화 '뮬란'에 캐스팅된 중국 배우 유역비의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유역비는 1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는 소감과 함께 디즈니 측이 공개한 '뮬란' 캐릭터컷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역비는 긴머리를 높게 묶고 '뮬란'으로 완벽 변신했다. 검을 쥔 채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디즈니 제작진은 무술과 영어에 능통한 배우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고, 유역비는 1000대1의 경쟁률로 뽑힌 것으로 전해졌다.
'뮬란'은 1998년 개봉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최초로 동양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중국 여전사 화목란의 실화
'뮬란' 실사판은 뉴질랜드 출신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2019년 개봉 예정이다.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유역비는 이후 영화 '천녀유혼'(2011)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해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의 송승헌과 영화 '제3의 사랑'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됐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