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쓸신잡2 사진=알쓸신잡2 화면 캡처 |
1일 오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이하 ‘알쓸신잡2’)에서는 추사 김정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잡학박사들은 “제주도에서 추사체가 완성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추사체가 어떤 글씨체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순간 황교익과 유시민은 선뜻 말을 잇지 못하는 ‘말.잇.못’ 상태가 됐다. 어떤 단어로 정의 내
이어 유시민은 “특정한 형태가 있는 게 아니다. 추사 선생의 글씨는 만년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추사만이 구사했던 획과 형태 같은 것들을 추사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사체는 기름을 쫙 뺀 글씨다. 어떤 기교도 안 보인다. 그냥 글자다”라고 나름대로의 정의를 내렸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