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가 더욱 강력해진 ‘악의 카르텔’과 함께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한다.
오는 16일 첫 방송 되는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얼반웍스)에서 ‘나쁜녀석들’ 5인방 우제문(박중훈 분), 허일후(주진모 분), 장성철(양익준 분), 노진평(김무열 분), 한강주(지수 분)는 ‘악의 카르텔’을 형성한 서원시, 현승그룹, 동방파를 응징의 타깃으로 삼는다.
배우 송영창, 주진모, 김홍파, 김유석, 최귀화, 정석원, 장신영이 주요 인물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부패를 일삼는 이들은 개인이 아닌 권력 집단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부와 이익을 독점하는 과정에서 ‘나쁜녀석들’ 5인방과 전면으로 부딪히게 된다.
◆ 악인들이 장악한 도시, 서원시
극중 배경이 되는 도시이자 현승그룹, 동방파와 ‘악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부패한 권력 구조를 보여줄 서원시. 연기파 배우 송영창은 서원시장 배상도 역을 맡았다. 정치적으로 명망 있는 집안 덕분에 시장 자리에 올랐지만 겁이 많은 결정 장애 캐릭터. 주진모가 연기할 이명득은 서원지검장으로 후배 검사 우제문과 ‘나쁜녀석들’을 이용해 조영국과 검찰의 전쟁을 일으키는 장본인이다. 김유석은 서원지검 차장 검사 반준혁 역을 연기하며, 온화한 성격으로 후배 검사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나 마음속으로는 늘 거대한 야심을 품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서원시 최고의 기업과 폭력 조직, 현승그룹 X 동방파
동방파를 등에 업고 합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만든 현승그룹. 압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김홍파가 연기할 조영국은 현승그룹의 회장이자 과거 동방파의 두목. ‘나쁜녀석들’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 서원시의 모든 비밀을 쥐고 있는 악인 중의 악인이다. 조영국의 오른팔이자 현재 동방파의 보스인 하상모는 영화, 드라마를 종횡무진 하는 최귀화가 맡아 철저하게 계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정석원은 하상모의 부하 서일강으로 무자비한 동방파 조직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능에서 맹활약 중인 장신영은 조영국의 세무사 김애경 역을 맡아 현승그룹의 검은 돈을 관리 및 세탁하는 홍일점 악인을 소화해낸다.
제작진은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이 넘치는 명품 배우 송영창, 주진모, 김홍파, 최귀화, 김유석, 정석원, 장신영이 함께한다. 악을 응징하려는 ‘나쁜녀석들’ 5인방과 충돌하는 악인들의 빛나는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나쁜녀석들’은 악을 처단하는 동안 누가 나쁘고, 누가 정의로운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각 인물들의 속내와 목적이 밝혀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
‘블랙’ 후속으로 오는 16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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