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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판사판 사진=이판사판 화면 캡처 |
30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 사의현(연우진 분)은 최경호(지승현 분)과 이정주(박은빈 분)과의 관계를 알게됐다.
이날 사의현은 서용수(조완기 분)과 이야기 하던 도중 의문을 품게 됐다. 그는 용수가 가지고 있던 준호의 것으로 추정되는 운동화를 가져가려고 했다. 하지만 용수는 “아까도 누군가 가져가려고 했다”라면서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에 사의현은 한준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용수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사의현은 한준이 왜 이 운동화를 빼앗으려고 했는지 답을 알 길이 없었다. 그리고 최경호의 무죄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이후 한준은 최경호(지승현 분)를 찾았다. 그는 최경호에 “우리 계약 깨자. 나 이정주 목에 목걸이 걸겠다는 마음 바꿀 생각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경호눈 분노하며 “1371, 네 차 안에서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난 줄 정주가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준은 개의치 않으며 “조심해라. 그러다 죽을 수도 있다”라고 협박했다.
같은 시각 정주 역시 용수의 말을 들은 후 혼란에 빠졌다. 자신의 친오빠인 최경호가 죄를 짓는 것을 보고 판사가 된 정주. 수십 년간 그의 친오빠가 극악무도한 사건의 진범이라고 알고 있던 믿음이 용수의 한 마디로 인해 모두 무너져 내린 것. 이후 사건에 대한 기록을 다시 살펴보며 과거의 행적을 살폈다.
정주는 한준에게 “김가영. 선배네 별장 관리인 딸인 것 알고 있었지?”라면서 “선배가 김가영을 잘 알 수도 있으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한준은 “사 판도 그렇고 나한테 무슨 대답이 듣고 싶은 거냐”라고 분노했다. 정주는 “1371. 선배 휴대폰 번호. 예전에 쓰던 차번호라고 했지”라면서 “왜 폐차 시켰냐”라고 의심했다. 특히 한준은 “아니라고 말하라”는 정주의 말에 “나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특히 정주는 장순복 사건 또한 해결해야겠다. 그는 “짓지도 않은 죄로 10년을 감옥에서 썩는 기분은 어떤 기분일 것 같느냐”라면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는 장순복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혼수상태에 빠진 장순복을 향해 원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의현은 한준을 만나 “이정주 씨가 1372 차주가 너라는 걸 알고 많이 힘들어하더라”라고 말했다. 한준은 “정식으로 수사 요청을 해라. 진범이 밝혀져야 우리 정주가 안 힘들 거 아니야”라
이후 최경호 사건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이정주를 위해 사의현은 자신이 직접 참관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같은 시각 동하는 경찰서를 찾아가 최경호가 진범이 아니라고 말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