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계획접근한 이동하 정보처 알았다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이 이동하의 계략을 눈치챘다.
3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변부식(이동하 분)이 길은조(표예진 분)에게 계획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부식은 길은조의 연락을 받고 전당포를 찾았다. 이후 변부식이 갑자기 검은 천을 꺼내서 길은조에게 마술쇼를 보여줬다. 하지만 길은조가 “소매 속에 숨기는 거 아니냐. 곧 장미 나올 거다”고 마술 트릭을 알아챘다. 당황한 변부식이 “처음이라서 그렇다”고 변명했다.
길은조는 어이없어하면서도 “그럼 다음에 성공해서 보여달라”고 대답했다. 게다가 다음번 저녁약속까지 확답을 받자 변부식은 쾌재를 부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후 길은조는 “뭐야 뜬금없이 마술?”이라고 의문을 품었다. 길은조는 “민양이 명조 보러 병원간 것도 그렇고. 민양 짓이었다”면서 변부식이 접근하게 된 정보처를 알아냈다.
이후 길은조는 민양아(은서율 분)에게 전화로 “변호사한테 얼마 받았느냐. 쓸데없는 소리하니까 자꾸 빙구가 되지 않느냐”며 꾸짖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