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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진 PD가 기성용 한혜진 부부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황 PD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 기자간담회에서 “기성용 한혜진 부부를 너무 모셔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기성용씨는 축구를 위해 해외에 나갔고 한혜진씨는 배우로 왕성하게 활동하시다가 가족을 이루시면서 떠나게 된 것”이라며 “이분들에게 또 다른 모습이 보일 것 같아 궁금하다. 너무나 섭외하고 싶다. 두 분이 함께 있을 때 서로에게 주는 힘들이 있어서 외국서 생활하는 데 시너지를 얻고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무릎팍'·'우결'·'라스'의 연출을 맡았었고, 각각 프로그램의 형식이 다르지만, ‘이방인’까지 포함한 4개의 방송이 모두 ‘사람’이 중심”이라며 “웃음의 측면에서 '예능'과 '비예능'을 구분하는 것은 예전의 기준이 되어버렸다. '비긴어게인', '효리네 민박'은 옛 기준으로는 예능이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깔깔'댈 수 있는 웃음이 아니더라도 느긋한 미소를 편안한 마음을 줄 수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예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리 프로그램이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다. '웃겨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은 아니지만 엉뚱하
한편 '이방인'은 꿈, 사랑, 일 등 각기 다른 이유로 낯선 나라에 사는 이방인들의 일상과 타향에서 겪게 되는 외로움과 갈등, 따가운 시선 등을 이겨낸 과정 등을 담아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추신수, 서민정, 선우예권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