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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석이 7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김유석은 30일 오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돌아온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극에서 이미 검증된 작품이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베이스로 해 첫인상은 그야말로 강렬했다”고 말했다.
그는 “책을 읽고 밀려오는 감정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묵직하게 와닿았다. 두세번 읽었는데 똑같은 지점에서 똑같이 반응이 되더라”라며 “대어를 낚은, 만난듯한 느낌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느낀 감성을 그대로전달하면 되곘다는 생각이 들더라. 선택에 의문의 여지가 없었다”고 전했다.
‘돌아온다’는 가슴 속 깊이 그리운 사람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어느 막걸릿집 단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동명의 연극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원작이 가진 탄탄한 스토리에 서정적이고 담담한 영
앞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3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이후 한국 영화 최초로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서 경쟁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2월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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