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배우 유역비가 실사판 '뮬란'에 캐스팅됐다.
30일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유역비는 디즈니가 제작하는 실시판 '뮬란' 주인공으로 최종 발탁됐다.
제작진은 무술과 영어에 능통한 배우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했고, 유역비는 1000대1의 경쟁률로 뽑힌 것으로 전해졌다.
'뮬란'은 1998년 개봉된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 최초로 동양 여성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중국 여전사 화목란의 실화를 담았다.
'뮬란' 실사판은 뉴질랜드 출신 여성 감독 니키 카로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2002년 중국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한 유역비는 이후 영화 '천녀유혼'(2011) 리메이크 작품에 출연해 '제2의 왕조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한국의 송승헌과 영화 '제3의 사랑'으로 호흡을 맞추며 연인이 됐다.
jeigun@mk.co.kr/ 사진 '제3의 사랑' 포스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