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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걸그룹 EXID가 방송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 솔지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신곡 '덜덜덜'로 활동 중인 EXID는 최근 한 매체와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니는 “‘위아래’ 역주행 이후 매년 연말을 방송국에서 보내고 있다”며 “멤버끼리의 시간을 만들지 못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LE는 “새 앨범을 준비하느라 지나쳤던 핼러윈 파티를 멤버들끼리 해보고 싶다”고 했고, 혜린은 “좋은 뷔페가 있는데 다 같이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고 싶다”고 말했다.
EXID는 새 앨범 타이틀곡 ‘덜덜덜’이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대해 기뻐했다. 하니는 “‘덜덜덜’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섹시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화는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해도 EXID만의 색깔이 있다”고 자신했다.
유닛 ‘매벌이와 쩝쩝이’로 지난 8월 EXID 아시아 투어 서울 콘서트에서 ‘냠냠쩝쩝’ 무대를 선보였던 혜린과 정화는 “우리만의 색깔을 좋아해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에 후속곡을 발표할 계획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매벌이와 쩝쩝이’에 합류하고 싶다는 하니에게 거절의 뜻을 단호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솔지가 빠진 채 약 1년 동안 활동한 EXID는 “멤버 모두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고,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말했다. 정화는 “한 사람 몫을 나머지 네 사람이 같이 채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받고 싶은 선물로 EXID는 “솔지 언니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을 꼽아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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