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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고아라의 죽음에 절망했다.
25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블랙'에서는 강하람(고아라 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힘들어하는 한무강(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은 연쇄살인범 왕영춘(우현 분)을 뒤쫓다 실종된 강하람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밤늦도록 강하람의 행방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때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다. 서는 블랙에게 “강하람씨 피일 확률이 99.9%다”라며 “그 체구에 2리터 이상 피를 흘렸으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DNA 검사 결과 발견된 혈흔 역시 강하람을 가리키고 있었다. 블랙은 이에 수사관을 붙들고 “다시 해 봐”라며 검사를 다시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동료 형사들이 이를 말렸고 순간 블랙은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병원에 이송된 블랙은 윤수완(이엘 분)이 나타나자 벌떡 일어나더니 “너가 말했지. 내가 말하지 말랬잖아. 너가 입만 다물었어도 지킬 수 있었어”라며 목을 졸랐다. 이어 분노에 찬 눈빛으로 윤수완을 쳐다보다가 이를 꽉 물고는 관두고 뒤돌아섰다. 윤수완은 그런 한무광을 당황스럽게 쳐다보다가 “그 여자가 죽었다고?”라고 혼잣말을 했다.
충격에 빠진 윤수완. 그는 “이건 정말 내가 두 사람을 떼어놔서 죽은 거야?”라며 차에 타는 내내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차에 탄 순간 숨을 죽였다. 왕영춘이 윤수완의 목에 칼을 들이밀고 있었던 것. 연쇄살인마는 “일 끝나면 바로 중국으로 튈 건데 그러려면 목돈이 좀 필요해서 말이지”라고 말했다. 윤수완은 “당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