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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운 사이다’ 지주연. 사진l 온스타일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지주연이 대한민국에 규모 7.0의 큰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23일 방송된 온스타일 ‘뜨거운 사이다’에는 스페셜 MC로 지주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발생한 경북 포항의 지진을 언급했다.
MC 김숙은 “누가 그랬었다. ‘(규모 5.5) 이게 본진이 아닐 수도 있다’. 그리고 ‘규모 7.0 이상의 대지진이 기다리고 있다’ 등 이런 식의 기사도 나오니까 불안하다”라며 지진에 대한 두려움을 내비쳤다.
이에 지주연은 “지질학자들이 역사적으로 축적된 지질학적 특성을 지금 다시 되짚어보고 있다. 지진이 일정한 주기로 일어나는데 미세한 여진은 100~150년 주기로 일어나고, 7.0 이상의 아주 큰 지진은 500년 주기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제일 컸던 지진이 두 번 있었는데 하나가 통일신라 혜공왕 때였고, 두 번째는 조선 인조 때인 1643년 울산에서 아주 큰 지진이 일어났는데 한양까지 흔들렸다더라. 그리고 해일이 3.5m나 일기도 했다. 이 정도면 규모 6.0~7.0으로 추정된다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주연은 “근데 이걸로 봤을 때는 지질학자들이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게 400~500년 후가 얼마 안 남았다는 것이다. 인조
지난 15일 포항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이어져 우려를 낳고 있다. 이로인해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된 지난 23일 전국적으로 치러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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