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조정석 “혜리와 14살 나이차? 최근 어려 보인다는 소리 들어”

↑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제작발표회 조정석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투깝스’ 조정석이 동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는 MBC 새 월화드라마 ‘투깝스’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오현종 PD, 변상순 작가, 조정석, 혜리, 김선호, 임세미가 참석했다.

이날 조정석은 “처음에 캐스팅 됐을 때 혜리 씨와 나이 차에 대해 생각을 안한 것은 아니다. 걱정도 되고, 부담이 됐는데 작품 안에서 인물로 서로 접근해서 케미를 잘 만들면 좋은 앙상블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접근하다 보니까 ‘어려 보인다’ ‘나이를 거꾸로 먹냐’는 말을 듣고 있다. 그렇게 보였으면 좋겠다”라며 혜리와의 나이 차에 대한 유쾌한 답변을 했다. 실제 조정석과 혜리는 14살 차이가 난다.

이어 조정석은 “‘오나귀’ ‘질투의 화신’ 운이 좋게도 좋은 작품을 연달아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보다 부담감이 큰 작품은 없는 것 같다. 그때도 부담감은 컸는데 ‘투깝스’가 부담감이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혜리는 “선배님이 실물을 뵀는데 정말 동안이시더라. 그래서 나이 차에 대해 하나도 걱정하지 않았다. 작품 안팎에서 대화를 나누며, 가까워지면서 케미가 나오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무단침입한 정의감 있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 발칙한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