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박명수와 여행 스타일 잘 맞아…여배우도 출연 했으면”

↑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제작발표회 정준영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짠내투어’ 정준영이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출연진으로 박명수를 꼽으며, 여배우 출연을 희망했다.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스탠포드호텔에서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짠내투어’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손창우 PD, 김생민,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이 참석했다.

이날 여회현은 “준영이 형과 여행 스타일이 잘 맞았다. 힐링으로 여행을 가신다고 하는데 저도 자유롭게 여행하는 스타일이다. 아무래도 생민 선배님 스타일이 조금 힘들었다. 장단점이 있었다. 생민 선배님이 좋은 것은 못 가본 곳을 많이 가게 된 점이다. 여행하면서 계획적으로 가본 적 없다. 나라를 가봤어도 유명한 곳을 못가본 적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박나래는 “입맛은 김생민 선배님과 맞는다. 데려간 맛집이 정말 저랑 잘 맞았다. 계획적으로 굶겼던 것 같다. 굶겼기 때문에 정말 맛있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생민은 “박나래 씨와 잘 맞았다. 정직하게 말하면 누구랑 잘 맞을 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라며 “밤에 이야기 했을 때 너무 좋다. 박나래가 이래서 최고구나 생각했다. 정말 돈을 많이 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정준영은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멤버로 박명수를 꼽았다. 정준영은 “박명수와 잘 맞았다. 밤까지 자고 있다가 밤에도 잔다. 일어나있을 때도 잤다. 오히려 그 점이 저랑 잘 맞았다”라면서 “저희가 다섯 명인데 여배우 한 명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목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