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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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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민이 받은 문자메시지. 사진| 채널A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김정민이 '한밤'에서 재판 후 눈물을 보인 가운데, 법정공방중인 김정민과 커피프랜차이즈 손 모 대표간에 오간 문자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김정민은 2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지난 15일 김정민 전 연인의 공갈미수 등 혐의 관련한 3차 공판을 마치고 나와 제작진과 만나 눈물을 보였다. 김정민은 "저도 부끄럽고 많이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빨리 잘 순리대로 마무리가 돼서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인 손 대표에게 받은 문자메시지 일부가 공개됐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손 대표는 "깨끗하게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 다 내놓으라"며 "돈 내놓지 않으면 혼인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알려 방송 못 나가게 만들겠다. 1억 가져와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잘 살아 봐 개X당하면서. 내 얘기 계속 무시하는데 1시간 후에 꼭 인터넷 봐라. 전화기 꺼놓고 자고. X 같은 것 너 죽고 나 죽자. 기대해 내일 돈 다시 들고 와서 눈물 흘리게 해주마. 영상 푼다"라고 폭언과 협박을 덧붙였다.
하지만, 여론은 김정민에게도 호의적이지 않아 시시비비는 결국 법정에서 가려질 전망이다. 김정민은 손 대표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손 대표는 김정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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