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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섬총사’ 두 번째 달타냥 정상훈이 합류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멤버들의 아침 작업이 그려졌다.
이날 오광록은 새벽부터 바쁜 일과를 보냈다. 그는 찬물 샤워를 하는가 하면, 직접 드립 커피를 내리고 책까지 읽으며 아침을 맞았다. 뒤늦게 나온 강호동은 상쾌한 모습의 오광록과 대비돼 웃음을 안겼다.
이후 오광록과 강호동은 아침 조업에 나섰다. 오광록은 "나는 이른 아침에 배 타고 나가는 게 처음이다. 기분이 신기하고 묘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입질은 오지 않았다. 강호동과 오광록은 “한 마리도 못 잡으면 사람들 다 잘 때 들어가자”라며 결의를 다졌지만, 결과는 시원치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김희선과 정용화는 아침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은 어청도 어머니 표 아침상에 “여기가 어청도 맛집이다”라며 감탄했다. 김희선은 “그나저나 호동이 오빠는 아침 6시에 나가서 한 마리도 못 잡았다더라”라고 비웃었고, 정용화는 강호동과 오광록 성대모사로 웃음을 더했다.
이어 김희선과 정용화는 밭일 준비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밭일용 휴대용 의자를 착용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정용화는 의자 착용에 다소 민망한 모습이 돼 웃음을 안겼고, 김희선은 “패션 된다”면서 ‘어청도 패션 피플’ 포스를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밭일에 나선 후에도 두 사람에게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김희선이 일반 고구마보다 훨씬 큰 고구마를 캐고 “나 태어나서 이런 고구마 처음 캐봐”라며 흥분하자, 정용화는 “심장 아냐, 심장?”이라며 호응했다. 이에 김희선은 “이식해야 됩니다, 이식”이라면서 즉석 꽁트까지 펼쳐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후 김희선과 정용화는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강호동과 만났다. 김희선은 강호동에게 “오빠가 잡은 망둥어보다 훨씬 크다”면서 갓 뽑은 고구마를 자랑했다. 강호동은 두 사람이 캔 고구마에 “우와”라면서 크게 감탄하는가 하면, 대형 고구마를 향해 “이건 호동이 고구마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번째 달타냥 정상훈이 나타났다. 정상훈은 ‘섬총사’ 멤버들이 주문한 중국집 배달을 대신하겠다며 나섰다. 그는 얼굴의 반을 가리고 나타나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할 생각에 들떴다. 하지만 정용화는 이 모든 상황을 눈치 채
이 사실을 모르는 정상훈은 중국집 배달원 연기에 열을 올렸고, 어청도 어머니가 상대역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상훈은 어청도 어머니와 멤버들이 함께한 몰래카메라에 완벽하게 당한 후 정체가 발각돼 큰 웃음을 안겼다. 이후 정상훈은 “나만 몰랐던 거 아니냐”면서 몰래카메라에 당한 억울함을 토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