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마마’ 김기웅 본부장 “日 공연서 I.O.I·AKB48 합동 무대”

↑ ‘2017 마마’ 포스터 사진=CJ E&M

[MBN스타 신미래 기자] 김기웅 본부장이 일본에서 개최되는 ‘2017 MAMA(마마)’에서 I.O.I와 일본 걸그룹 AKB48와 합동한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마포구 CJ E&M 센터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는 ‘2017 Mnet Asian Music Awards(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2017 MAMA’)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기웅 음악 Mnet 본부장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 공연 때 AKB48과 콜라보한다. AKB48은 일본 국민 아이돌이고, 10년 째 탑클래스다. AKB48은 국민이 뽑은 아이돌로서 ‘프듀 101’ 시리즈와 일맥상통한 느낌이다.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했던 멤버들과 함께 콜라보한다”라며 “일본 분들 일하는 분들이 섬세해 힘들었으나 잘 섭외됐다. 저희 아티스트도 그들의 노래를 함께 할 예정인데,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웅 본부장은 “공존은 같이 살고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다. 베트남, 홍콩에서도 탑의 아티스트 공연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AMA’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 10여 년간 국내에서 진화를 거듭하다 2009년 기점으로 아시아 음악 시상식으로 확장을 위해 ‘MAMA’로 변모해, 2010년부터는 마카오 개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해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졌다. 올해 ‘2017년 MAMA’는 베트남(25일), 일본(29일), 홍콩(30일, 12월1일) 3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