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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민선이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는 그간 무대를 빛낸 수많은 진짜가수들 중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왕중왕전’이 공개됐다.
이번 ‘왕중왕전’ 무대에는 지난 7월부터 방송된 ‘수상한 가수’ 역대 우승자들이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진검승부를 벌였다.
현재 군복무 중인 ’닭발’ 정환을 제외하고 1대 우승자 정희주, 6대 우승자 천단비, 7대 우승자 에스나, 8, 9대 우승자 김민선 그리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올라온 청일점 전상근이 출연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첫 번째 무대는 김민선이 꾸몄다. 김민선은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만들었다. 백지영은 “최고의 무대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이는 천단비였다. 천단비는 이현우의 ‘슬픔 속에 그대를 지워야만 해’를 선곡했다. 이석훈은 “오랜만에 노래를 듣고 울컥했다”고 감동적인 소감을 말했다.
세 번 째는 전상근이었다. 김연우의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불렀다. 뉴이스트W의 김종현은 “나에게만 불러주는 느낌이라서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 번째, 에스나는 씨스타의 ‘Loving U(러빙유)’를 열창했다. 국카스텐 하현우는 “도화지가 있다면 어떤 색을 넣어도 다 어울리는 가수인 것 같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진짜 가수는 정희주였다. 정희
왕중왕전 우승은 김민선이 차지했다. 100명 중 31명의 표를 받았다. 김민선은 “큰상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