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vs기안84, 패션배틀 파이널 매치…전현무 `패션테러리스트 등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와 기안84가 패션 배틀의 종지부를 찍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 배틀 파이널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시청자들의 방송 재개의 반가움을 언급하며 자신과 기안84의 패션 배틀 파이널 매치를 펼쳤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패션 배틀로 1:1을 기록했다. 이에 이시언이 “그걸 왜 하느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박나래는 “명예와 박수”라고 대신 답했다.
최후의 대결인 만큼 전현무와 기안84는 가장 좋은 옷을 입고 왔다. 전현무는 “해외에서 직접 공수했다. 태어나서 산 옷 중에서 제일 비싸다”고 아이보리색 점퍼에 대해 설명했다. 기안84는 “전력을 다한 거냐”며 전현무를 도발했다. 박나래는 “얼굴을 직구로 맞은 거 아니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기안84는 검정색 레자 재킷을 빌려 입고 나와서 “다니엘 헤니 느낌”이라고 주장했다.
한혜진은 전현무에게 “모델이 왜 그렇게 말이 많느냐”고 타박했고 이에 전현무는 “웃음기 빼고 냉정하게 해달라”고 평가를 부탁했다. 이후 박나래, 한혜진, 이시언은 모두 기안84를 선택해 전현무에게 패션테러리스트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한편 전현무와 기안84는 한혜진의 제안으로 서로 옷을 바꿔 입었는데, 오히려 그 모습이 더 어울려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