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신들의 정원'은 먹방의 향연이었다.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에서는 만새기 만찬이 공개됐다.
이날 이태곤은 초대형 만새기를 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막 잡았을 때는 120cm였는데 얼음에 넣어놔서 좀 줄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만새기는 조금 줄었어도 106cm로 여전히 초대형 크기를 자랑했다.
이태곤은 곧장 만새기 손질에 나섰다. 손질 도중 만새기의 위장에서는 총 4마리의 물고기가 나와 감탄을 안겼다. 강남과 정진운은 “아까 우리가 잡아온 물고기보다 크다”면서 멋쩍게 웃기도 했다.
이어 이태곤은 만새기를 두툼하게 회 떴고, 멤버 모두 둘러앉아 만새기 시식에 나섰다. 만새기를 잡은 이태곤이 가장 먼저 맛을 보고 “방송이라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달다. 그냥 달다”면서 감격의 웃음을 보였다. 초롱 역시 “제가 회를 잘 못 먹는 편인데 하나도 안 비리고 진짜 달다”면서 진심 어린 공감을 표했다.
만새기 손질까지는 1시간이 걸렸지만, 식사는 고작 5분 만에 끝났다. 강남은 “그런데 신기하게 이번 정글에서는 정말 맛있는 걸 많이 먹었다”며 감탄했다. 코코넛 크랩에 새우, 만새기까지 완벽한 코스였던 것. 그러면서 강남은 “이번 정글 아저씨들 진짜 잘했다”고 칭찬해 이문식, 이태곤, 류담에 떨떠름함을 안겼다.
다음날 병만족은 정글 탐사에 나섰다. 보미는 탐사 도중 발견한 과일은 거침없이 먹어치우며 “이거 진짜 맛있다. 다 가져가자”고 외쳤다. 병만족이 발견한 첫 번째 과일은 비림비로, 스타후르츠와 사과의 중간 맛이 나는 과일이었다.
이어 병만족은 카카오 열매도 발견했다. 보미는 ‘초콜릿’이라는 소리에 흥분해 곧장 카카오나무에 발길질을 했다. 보미
병만족은 사투 끝에 간신히 카카오 열매 일부를 수확했고, 곧장 시식에 나섰다. 초롱은 “내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다. 근데 맛있다”며 만족했지만, 보미는 “여기는 과일 맛이 다 똑같네요”라며 카카오 열매 맛에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