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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걸. 사진| 이연걸 페이스북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이연걸(54, 리롄제)이 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의 연예 포털 시나연예는 17일 "이연걸은 젊은 시절 액션신을 연기하던 중 입었던 수많은 부상 때문에 중국 정부 관련 부처로부터 3급 장애 증서를 받았다. 이연걸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까지 진단 받아 현재 반 휴식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연걸 뿐 아니라 대역 연기보다 직접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배우 성룡(청룽)은 액션신으로 두개골 함몰, 골절, 척추 부상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배우 견자단(전쯔단) 역시 '엽문' 촬영 당시 도끼에 찍히는 사건을 미간 부위를 도끼에 찍히는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며 다른 중화권 액션 스타들의 부상도 전하며 액션 스타들의 고충을 알렸다.
중국의 액션 배우 이연걸은 '황비홍', '정무문', '의천도룡기', '동방불패' 등 유명 영화에서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으로 중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 어린시절 영웅이...ㅠㅠ", "이제라도 건강 챙기시고 오래 사세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어릴때 '황비홍'을 비디오가 늘어지도록 돌려봤는데...", "어린시절 추억이네... 변발해도 잘생기기는 쉽지 않은데" 등
한편, 이연걸은 지난 12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과 견자단이 출연한 우슈 홍보를 위한 단편영화 '공수도'에 노개런티 출연해 '봉신연의: 영웅의 귀환' 이후 약 1년 만에 무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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