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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희 양. 사진l 최준희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SNS를 통해 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걱정을 사고 있다.
최준희 양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돌아갈 곳도 쉴 곳도 없다. 나는 가끔 유서를 쓴다. 힘들 때 읽어 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혼자 울기도 한다”라는 글이 적인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한 문장만 보더라도 최준희 양의 심리상태가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짐작된다. 최준희 양은 수시로 자신의 SNS를 통해 소개 글이나 대문 글 등을 변경하고 게시물을 게재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출해왔다. 이러한 행동은 외할머니와의 불화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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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준희 양의 게시글. 사진l 최준희 페이스북 |
앞서, 최 양은 엄마인 배우 故 최진실의 사망 9주기를 맞아 지난 10월 2일 SNS “우리 엄마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엄마, 나 멋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근데 세상이 나를 참 외롭게 하더라. 뭐든 내 맘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더라, 엄마 말처럼 살아가는 거 쉬운 게 아니었다”라면서 “내가 믿던 사람들이 날 떠나고, 하고 싶던 일을 하기엔 살아가기가 벅차고, 공부는 손에 잘 잡히지도 않더라. 엄마 나 잘하고 있는 거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가 나도 행복해질 수 있겠지? 요즘 나는,
앞서 최준희 양은 지난 8월 SNS에 외할머니와 불화가 있었다고 폭로해 논란을 불렀다. 경찰은 외할머니 정옥숙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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