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온도’ 양세종, 서현진에 도시락 건네고 씁쓸한 발걸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이 서현진에게 도시락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온정선(양세종 분)이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도시락을 건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온정선은 박미나(정애리 분)를 문병 가면서 함께 먹을 도시락을 정성껏 싸들고 나섰다. 하지만 박정우(김재욱 분)가 한 발 앞서 이현수의 가족들을 만나는 모습을 목격, 끝내 발길을 돌렸다.
온정선은 주차장으로 돌아왔다가 다시 이현수에게 연락해 도시락을 건넸다. 이에 이현수는 “도시락도 좋지만 우리 아빠한테 인사하는 게 더 좋다”며 온정선을 병실로 인도하려 했다. 하지만 온정선은 “생각할 게 있다”면서 끝내 돌아섰다. 이후 온정선은 이현수가 했던 말을 곱씹었다.
그 시각, 이민재(선우재덕 분)는 수술실에 들어간 박미나 생각에 식사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이때 이현수가 온정선에게 받은 도시락을 들고 등장했다. 이후 이현수는 이민재, 동생 이현이(길은혜 분), 박정우와 함께 맛있게 도시락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