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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이 고아라의 진짜 첫사랑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2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블랙’에서는 강하람(고아라 분)의 진짜 첫사랑이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블랙(송승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블랙은 또다시 꿈을 꿨다. 이날 블랙의 꿈에 다시 두 소년이 나타났다. 꿈에서 20년 전 테잎을 본 블랙은 태잎 영상 속 선영을 클라라로부터 구하려던 이의 이름이 한무찬이 아니란 사실을 알게 됐다. 또 한무강(송승헌 분)이 강하람의 첫사랑이 아니며 그는 이미 죽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하지만 블랙은 강하람에게 진실을 숨기려 했다. 강하람이 자신의 첫사랑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상처받을까봐 걱정했던 것이다. 이때 강하람이 블랙의 집을 찾아왔다. 강하람은 기타를 내밀며 “오빠 거다. 오빠가 이거 치면서 노래 부르면 우리학교 언니들이 싹 다 쓰러졌는데”라며 연주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블랙이 “못쳐. 난 기억을 잃었잖아”라고 둘러대며 거절하했지만 강하람은 “기억은 잃었어도 몸은 기
강하람은 블랙의 손을 보면서 의아해했다. 과거 자신으로 인해 한무강은 손에 상처를 입었는데, 블랙의 손에는 이 상처가 없던 것이다. 강하람은 “흉터가 꽤 깊었는데 없어졌네”라며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