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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진=‘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처 |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 11월 9일 27회, 28회 방송분은 불이 난 콘테이너에 갇혔던 재찬(이종석 분)과 홍주(배수지 분)가 담동(김원해 분)으로 인해 가까스로 살아나게 된 이야기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재찬은 링거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재조사를 결정했고, 이 와중에 사건의 담당 검사였던 유범(이상엽 분)뿐만 아니라 담동 또한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되고는 고민에 빠지기도 했다.
한편, 홍주는 유범을 찾아간 자리에서 이 살인사건의 진범이 명이석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있다는 말을 던져 유범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러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녀는 인터뷰를 요청하는 유범의 사무실에 갔다가 그가 건넨 커피를 마시고는 쓰러지게 되고, 이때 유범, 그리고 사건의 진범 주안(이은우 분)에 이끌려 옥상으로 가게되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당잠사’는 이 같은 스토리 전개덕분에 이날 방송분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이하 동일)이 전회보다 상승한 각각 8.9%(전국 7.7%)와 11.3%(전국 9.6%)를 기록하며 2.4%에 그친 MBC ‘병원선’스페셜, 그리고 6.6%에 머문 KBS 2 ‘매드독’도 이기면서 동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특히, 구매력을 가지고 소비를 주도하는 연령대인 20세부터 49세까지를 일컫는 2049 시청률에서 ‘당잠사’는 타사드라마를 압도했다.
드라마는 이날 각각 5.1%와 6.8%를 기록했는데, 이는 0.6%에 그친 MBC ‘병원선’, 그리고 2.8%에 머문 KBS2 ‘매드독’을 가볍게 누른 수치였던 것. 특히 26회의 6.8%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종편에서 방송된 드라마와 교양, 예능, 보도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시청률로 기록되면서 방송뿐만 아니라 광고관계자의 관심도 이끌어낸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회에서는 불에 갇혔다가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 홍주가 다시한번 위기에 빠지면서 긴장감을 증폭시켰고, 덕분에 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며 전체시청률과 2049시청률 또한 상승했다”라며 “과연 다음 방송분에서는 재찬이 홍주를 구해낼 수 있을지 지켜 봐달라”라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다. 후속으로 11월 22일 부터는 ‘이판사판’이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