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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잠든 사이에 김원해 이종석 배수지 사진=당잠사 캡처 |
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에서는 정재찬(이종석 분)과 남홍주(배수지 분)이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유범(이상엽 분)은 최담동(김원해 분)과 문향미(박진주 분)에게 스카웃을 제안했다. 그는 최담동과 문향미가 월급 통장을 보고 한숨 쉬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선 “연봉 보장해드리겠다. 칼퇴도 보장한다”라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후 문향미는 정재찬(이종석 분)에게 찾아가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는 “연봉을 부르는 대로 협상해주겠다고 했다. 법인카드, 정년 보장 모두 해준다고 했다”라며 “야근시키고, 현장나가자 하고. 계장님 불쌍해서 눈물 날 것 같다. 있을 때 잘해야 한다. 아부도 하고, 애교도 좀 떨고”라고 말했다.
정재찬은 최담동에게 찾아가 “그쪽 조건이 더 좋다면 가시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 억지로 잡을 생각 없고, 입 발린 소리도 못 한다. 가시더라도 원망 같은 거 안 할 거다. 저 신경 쓰지 마시고 부담 같지 마시고 천천히 결장해라”라고 말한 뒤 신발 끈을 다시 묶어주고 다정하게 셀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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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당잠사 캡처 |
남홍주는 3일간 형사3부를 밀착 취재하게 됐다. 그는 신희민(고성희 분)을 취재 대상으로 정하고 취재했다. 이를 본 정재찬은 내심 기대했다가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고, 여기에 피의자 거짓말에 휘둘리고 부장에게 혼까지 나면서 잔뜩 풀이 죽어있었다. 남홍주는 정재찬을 달랬다. 정재찬은 그런 남홍주
정재찬과 남홍주는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찾기 위해 한 장소를 방문했다. 이때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 두 사람이 컨테이너에 들어간 사이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화염에 휩싸인 두정재찬과 남홍주는 위기에 빠졌다. 이때 최담동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