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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피처’ 김종국-이광수. 사진l 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가수 김종국이 호형호제한 지 8년이 된 배우 이광수에게 아낌없는 내리사랑을 보여줬다.
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빅피처’에서는 ‘리얼 관찰 카메라’의 주인공으로 이광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절친한 동생 이광수에게 “인성이 대박이다. 소아환자를 위해 1억을 기부한 기부 천사”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종국은 이광수를 향해 “왜 우리에겐 밥을 한 번도 안 샀냐”라며 “우리가 8년을 호형호제 했는데 밥을 산 적이 있느냐”라고 도발했다. 그러자 이광수는 고개를 숙이며 “없다”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광수는 SBS 예능 ‘런닝맨’의 모습처럼 소심한 반항을 시도했다. 그는 “8년 동안 김종국 형이 한 번도 밥을 사게 한 적이 없다. 제 지갑을 열지 못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에게 밥을 한 번도 사지 않았다며 투덜댔지만, 알고보면 동생인 이광수의 지갑을 못 열게 한 츤데레 매력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전했다. 김종국은 “인지상정이라는 게 있는 거다”라고 투덜거리며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김종국과 하하, 이광수는 지난 2010부터 방송된 SBS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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