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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 임오경.제공lSBS |
핸드볼 여제 임오경이 '불타는 청춘'을 통해 예능에 첫 출연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핸드볼 여제 임오경이 새 친구로 등장했다. 임오경은 이날 리얼리티 첫 도전에 긴장하지 않고, 완벽 적응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임오경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1989년부터 2004년까지 15년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으며 현재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여자핸드볼의 전성기를 이끌며 핸드볼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렸다.
또한 2006년 IHF(국제핸드볼연맹)이 선정하는 여자 부문 연간 MVP로 선정돼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989년 김현미에 이어 임오경이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 중 두 번째 수상한 것으로 의미가 깊다. 임오경의 올림픽 본선 통산 기록은 1
한편, 임오경은 '불타는 청춘'에서 성공 신화 뒤에 숨겨진 아픔을 고백하기도 했다. 임오경은 18살 딸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헤어진지 10년된 남편과 제대로 같이 살아본적이 없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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