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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효신.제공l글러브엔터테인먼트 |
가수 박효신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기념 만찬에서 '야생화'를 부르는 가운데, '야생화'가 탄생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7일 낮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수행원들과 함께 방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인 만큼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국빈만찬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박효신이 청와대 측 요청으로 초청돼 '야생화'를 부른다.
박효신의 '야생화'는 지난 2014년 3월 발매한 박효신의 히트곡이자 자작곡으로 발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박효신은 그해 12월 단독콘서트 ‘HAPPY TOGETHER’(해피투게더)를 열고 ‘야생화’를 열창하며 눈시울을 붉혀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당시 그는 감정을 추스린 뒤,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히트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에 군생활이 한 몫했다고. 박효신은 "군생활이 너무 좋았다. 정말 신기하게 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그립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하고 답도 구하고 2년을 보내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군 생활을 하며 스케치했던 곡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야생화’다. '야생화’가 너무 외로워 보였다. 나 같기도 해서 마음을 만져줄 수 있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5시간의 1박2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8일 중국으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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