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가 청불 한국영화 순위 3위에 올랐다. 원빈의 대표작 ‘아저씨’를 넘어 ‘내부자들’도 제칠 수 있을까.
'범죄도시'(감독 강윤성)는 지난 5일까지 누적관객수 636만9,026명을 동원하며, 617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저씨'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불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2위인 ‘내부자들’(약 707만명)도 뛰어넘을 수 있을 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에서도 '택시운전사', '공조', '군함도'에 이어 흥행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제 38회 청룡영화상 4개 부문(남우조연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기술상) 후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넣는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주연인 마동석, 윤계상의 열연과 더불어 조재윤, 진선규, 김성규 등 조연급 연기자들에 대한 재발견도 이뤄지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