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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읍 사진=‘마녀의 법정’ 캡처 |
지난 6일(월)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마녀의 법정’ 9회에서 안회장(남경읍)의 아들 안태규(백철민)와 백실장(허성태)의 동생 백민호(김권)가 여고생 공수아(박소영) 사망사건에 관련 피의자로 검찰에 출두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공수아를 죽인범인은 안태규, 백민호 이 둘중 한명으로 수사가 좁혀진 가운데 조갑수(전광렬)가 백민호를 도와주는걸 알자 안회장은 크게 분노하였다.
이어 형제로펌을 찾은 안회장은 “갑수야. 니가 지금 누굴 챙길 주제가 된다 생각하나?... 킹덤! 니 뒷방! 킹덤 사진 몇 장 이쁘게 찍어 김문성이한테 갈까?”며 조갑수를 협박했다.
그러자 조갑수도 “킹덤 까지면 형제 호텔도 무사치 몬할텐데요? 그라도 좋습니까?”라고 지지않고 되받아 쳤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아들이 살인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 안회장은 “그깟 호텔이 대수가, 지금? 내 아 앞날이 걸렸는데? 머슴은 또 구하믄 되지만도, 니 뒷방은 어데 가 만들끼고 백실장 버리래이.”라고 조용히 조갑수를 설득했다.
이처럼 이득 앞에선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이는 안회장도 결국은 부성애가 넘치는 아버지로 자식을 위해선 머리보단 마음이 앞선 부모였던 것이다.
또한 안회장은 태규가 검거되어 경찰에 출두하자 자신의 아들을 구하긴 위해선 형제호텔도 한순간에 버릴수 있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더욱 놀
회가 거듭될수록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KBS2 드라마 ‘마녀의 법정’은 매주 월, 화 10시에 방영한다.
한편, 매 회 불꽃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남경읍은 오는 23일(목) 영화 ‘푸른노을’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KBS2 월, 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촬영에 한창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