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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애연 사진=카라멜이엔티 제공 |
‘부암동 복수자들’(극본 황다은, 김이지 / 연출 권석장, 김상호, 이상엽)에서 정애연은 김정혜(이요원)의 이복언니이자 건하그룹의 사업가 김정윤 역으로 활약 중이다. 상류층 재벌에 걸맞은 도도하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그 가운데 냉철한 사업가 김정윤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정애연의 패션 스타일링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정애연은 모노톤 컬러의 슈트를 베이스로 과하지 않은 심플한 가방, 액세서리를 매치, 차가운 성격과 고급스러운 사업가 이미지를 동시에 완성했다. 때로는 레드, 골드 등의 컬러감 있는 의상으로 딱딱한 느낌을 완화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느낌을 살렸다.
디테일한 포인트로 정애연만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킨 럭셔리 사업가룩은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된 8회에서 정애연은 이요원에게 주제 파악 제대로 하라는 독설을 날리며 대립구도를 명확히 했다. 이요
‘부암동 복수자들’은 재벌가의 딸, 재래시장 생선 장수, 대학 교수 부인까지 살면서 전혀 부딪힐 일 없는 이들이 계층을 넘어 가성비 좋은 복수를 펼치는 현실 응징극. 매주 수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