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영상편지, 누리꾼 마음도 울렸다…‘1박 2일’ 마지막 멤버로 故 김주혁 추모

↑ 정준영이 故 김주혁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사진=정준영 영상편지

가수 정준영이 故 김주혁에게 남긴 영상 편지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故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한 스페셜 편이 방송됐다.

이날 정준영은 “저희한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 소중한 형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잠깐 프로그램을 쉬고 있을 때 한국에 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다. 그때 주혁이 형이 내가 힘들까봐 바로 와줬다. 난 지금 형 옆에 갈수도 없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며 오열했다.

방송이 끝난 후 누리꾼들은 “故 김주혁, 영원히 기억할게요” “너무 안타깝습니다” “두 분의 우정이 아름답습니다” “고인을 추모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故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정준영은 당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차 해외에 머무르고 있던 상황. 고인과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던 ‘1박 2일’ 제작진과 멤버들이 그의 곁을 지키는 가운데 빈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정준영에 대한 관심도 쏠렸다.

‘1박 2일’ 팀은 고인을 위한 추모 특집을 마련했고, 정준영은 영상을 통해서나마 고인을 애도했다. 고인을 추모하는 팬들 또한 그와 함께 고인을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