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박2일’ 멤버들이 고 김주혁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은 고 김주혁을 추모하기 위한 스페셜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달 30일 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고 차마 작별인사를 나누지 못한 멤버들이 고인이 된 김주혁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정준영은 “저희한테 너무 멋있는 형이었고, 그 누구보다 소중한 형이었다. 제가 잠깐 프로그램을 쉬고 있을 때 한국오자마자 형들한테 연락했는데 주혁이형이 그때도 나 힘들까봐 바로 와줬는데, 난 형 옆에 갈수도 없어 미안하다. 빨리 형한테 가고 싶다”며 오열했다.
김준호는 “영원히 잊지 않겠다. 우리 구탱이형. 정말 좋은 곳에 가서 편히 쉬세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차태현은 애써 미소 지으며 “이 장소는 꼭 한번 형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따로 왔다. 명동성당이다. 형하고 부모님이 합성으로 나마 함께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1박2일’ 멤버들은 고인의 마지막길을 끝까지 함께하며 애도를 표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