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하지원 골육종 진단 충격…김광규에 `비밀요청’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병원선’ 하지원이 골육종 증세를 보였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송은재(하지원 분)가 다리 통증으로 불길한 예감을 예고했다.
이날 병원선이 다시 출항하게 되면서 송은재는 낙상한 등산객 환자의 수술을 하게 됐다. 하지만 수술도중 송은재는 다리 통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며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곽현이 걱정하자 송은재는 “접질러서 그런 거다”라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유아림(권민아 분)은 그런 송은재에게 “김재걸 선생님에게 침 한방 맞으시라”고 권했지만 요지부동이었다. 이에 “엑스레이라도 찍어보시라. 실금이라도 갔으면 어쩌냐. 송샘 없으면 병원선 어쩌느냐”고 걱정했다. 결국 송은재는 유아림의 조언대로 엑스레이를 찍었다.
이후 송은재는 추원공(김광규 분)에게 가서 엑스레이를 찍었다. 결과는 골육종. 송은재는 “이거 제 거 맞느냐”고 반문했고 추원공도 조직검사를 하자고 했다. 송은재는 “저, 아픈 거 당분간 다른 사람들이 몰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추원공은 “식구끼리 폐 좀 끼치면 어떠냐”고 반박했지만 송은재는 동료가 아닌 환자로서의 의무기록 비밀을 요청해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