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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김주혁의 발인이 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사진=MBN스타 DB |
2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김주혁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이날 유가족을 비롯해 연인 이유영, 소속사 나무엑터스 식구, 동료 선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할 예정이다.
발인이 끝난 후 故 김주혁은 부모님이 잠든 충남 대산 가족납골묘에서 영면한다.
앞서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故 김주혁의 빈소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들을 비롯해 배우 유준상, 손현주, 최민식, 송강호, 류준열, 고두심, 송지효, 김강우, 김지수 등이 고인을 찾았다.
이어 故 김주혁과 오랜 시간 함께 추억을 쌓은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유호진 PD 등 제작진 일동과 멤버들이 빈소를 찾았다. 차태현, 김준호, 윤시윤, 김종민 등은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했다. 데프콘은 오열하며 모습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은 이날 눈물을 훔치며 빈소를 방문했다. 그는 지난 30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촬영 중이었다. 촬영 도중 故 김주혁의 비보를 전해 듣게 된 ‘런닝맨’ 측은 촬영을 중단했다. ‘런닝맨’을 촬영했던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하하, 김종국 등 ‘런닝맨’ 멤버들은 빈소를 찾았다.
또 유준상, 임형준, 김제동, 이경규, 김강우, 이경영, 김재경, 김성령, 권상우, 정해인, 홍석천, 조진웅, 이휘재, 호은희, 이승준, 류준열, 박원상, 김소연, 최여진 등 수많은 이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특히 2일 빈소에는 배우 차태현과 고인의 연인인 이유영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다. 배우 안성기, 차승원, 마동석, 전도연, 최불암, 지성, 김유석, 유준상, 유지태, 김효진, 박성웅, 최지우, 박진희, 개그맨 정찬우 등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1일 배우 송혜교와 결혼식을 올린 배우 송중기 또한 모습을 비췄다.
또 나무엑터스 측은 故 김주혁의 애도를 원하는 일반인 조문객들을 위해 일
한편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 아파트 옆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직후 건국대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깨어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