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내 방 안내서’ 살람과 스쿱이 박나래의 집에서 피자를 주문해 먹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 살람과 스쿱이 박나래의 집에서 피자를 주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의 집. 살람이 피자와 치킨 주문을 했다. 하지만 그는 주소를 불러주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서교동을 ‘시오덩’으로 발음하는가 하면 영어 스펠링을 하나씩 불러줘 직원이 알아듣지 못했다. 이후 다행히도 직원이 잘 이해해서 곧이어 피자가 도착했다. 살람과 스쿱은 온몸을 흔들며 환호했다.
이후 살람은 현금으로 18,000원을 지불하고 잔돈을 팁으로 주며 배달원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내가 피자를 시켰다네”라고 랩을 부르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춤을 추는 등 주체할 수 없는 흥과 끼로
인터뷰에서 살람과 스쿱은 자신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섰다”며 한국에서 직접 피자를 주문해서 먹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