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유하복과 이창욱이 작당모의를 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차태진(도지한 분)이 황필성(유하복 분) 경감을 만나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진은 “이건 조작된 거다. 절차 밟아서 원칙대로 조사해 달라”고 말했지만 황경감은 “어쨌든 돈이 차팀장 계좌로 옮겨간 건 펙트다. 도대체 누가 왜 조작했겠느냐”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태진은 “설명은 제가 들어야겠다. 7년 전 봉윤재(안우연 분) 사건의 지휘관이 황경감님 아니시냐”고 언급해 황경감을 당혹케 했다.
차태진은 “그때 목격자 진술서가 조작됐던데, 까마득한 후배한테 억울하게 당하지 않으려면 원칙대로 수사하라”고 종용했다. 차태진은 황경감이 의심받을 만한 충분한 단서가 있다고 말해 위기감이 더욱 고조됐다. 결국 황경감은 분을 참지 못하고 “이 자식이”라며 차태진의 멱살을 잡았다. 차태진은 “이번엔 옭아매려고 해도 안 된다”고 선전포고했다.
이후 황경감이 진도현(이창욱 분)을 만나
차태진이 황경감과 진도현의 악행을 밝히고 명예회복을 하는 건 이제 시간문제로 다가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