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최초 탈락자를 결정할 두 번째 미션을 공개했다.
엠넷 ‘스트레이 키즈’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선발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31일 3화가 방송됐다. 3화에서는 “자작곡으로 무대를 완성하라”는 첫 번째 미션 후 방출 위기에 놓인 멤버들이 공개되고, 첫 번째 탈락자 발생을 예고하는 두 번째 미션이 실체를 드러냈다.
첫 번째 미션곡이자 자작곡인 '헬리베이터(Hellevator)’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JYP 연습생 방찬, 김우진, 이민호, 서창빈, 황현진, 한지성, 필릭스, 김승민, 양정인은 박진영에게 날카로운 지적을 받았다. 박진영은 꼼꼼한 조언과 함께 양정인, 황현진, 이민호 3명을 방출 위기 멤버로 지정했다.
박진영의 빈틈없는 압박은 계속됐다. 방출 위기 멤버 3명을 중심으로 3:3:3 유닛을 구성해 무대를 꾸미라는 두 번째 미션을 공개한 것. 또한 박진영은 “방출 위기 멤버 3명이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 첫 번째 탈락자가 생기게 될 것”이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에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유닛을 조합했다. 멤버가 멤버를 직접 구하는 미션인 만큼 9명은 서로를 이끌어 주며 팀워크를 다졌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첫 번째 미션과 두 번째 미션에서 모두 기존 곡이 아닌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이고 스스로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JYP와 시청자들을 향해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 9인의 무대 밖 캐릭터도 흥미를 돋우고 있다. 3화에는 모기 소리에 푹 빠져서 모기 성대모사까지 하는 엉뚱 캐릭터 필릭스, 어르신들 앞에서 트로트를 부르는 게 좋아서 가수가 되겠다고 결심한 트로트 마니아의 17살 양정인, 간식을 놓고 벌이는 게임마다 호기롭게 승리를 다짐하지만 매번 지는 허세 리더 방찬, 학창시절을 말레이시아에서 보낸 탓에 한국 학생의 평범한 일상이 너무나도 궁금한 감성 소년 한지성까지 저마다의 특색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그램 방영 전 공개한 자작곡 ‘헬리베이터’ 뮤직비디오도 1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729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곡은 ‘지옥(Hell)’과 ‘엘리베이터(Elevator)’의 의미를 합성한 '헬리베이터(Hellevator)’로 꿈을 향해 집을 나온 아이들인 ‘스트레이 키즈’가 고통의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엠넷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JYP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회사와 연습생 간의 대결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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