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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성규의 혹독한 ‘섬총사’ 신고식이 그려졌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섬총사’에서는 성규가 등장했다.
이날 성규는 강호동, 정용화와 함께 제대로 신고식을 치렀다. 강호동은 “성규 댄스하고 경치하고 붙여야지”라면서 댄스를 부추겼고, 정용화는 강호동의 성대모사까지 펼치며 힘을 보탰다. 결국 성규는 무반주로 섹시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은 성규의 댄스에 “경치 승!”을 외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강호동과 정용화는 성규에게 입수 신고식도 치르게 했다. 성규는 “물 알레르기가 있다”면서 입수를 피하려 애썼지만 결국 합동 작전에 말려들었다. 강호동과 정용화는 “억지로 시키는 건 옛날 방식이다”라면서 자진 입수까지 했다. 먼저 정용화가 물에 뛰어들었고, 이어 강호동이 뛰어들며 “인피니트 사랑한다”를 외쳤다.
결국 성규는 두 사람의 압박에 못 이겨 자진입수를 선택했다. 성규는 ‘물 알레르기’를 잊은 듯 해탈한 모습으로 수영을 하는가 하면, “호동이 형 3년 전하고 똑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성규의 신고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성규는 김희선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강호동과 정용화는 그럴 리 없다면서 연기까지 제안했다. 성규는 김희선 앞에 ‘사무국장’으로 소개됐고, “팬인데 같이 사진 찍어도 되냐”면서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김희선은 뒤늦게 강호동의 장난을 눈치 챘지만, 성규의 정체를 쉽사리 알아맞히지 못했다. 이에 성규는 김희선이 자신을 모를까 조마조마했고, 강호동은 “에이, 인피니트인지 알지”라면서 김희선에 힌트를 알렸다. 김희선은 곧장 “성규!”를 외쳐 성규를 안도케 했다.
이후 ‘섬총사’ 멤버들의 풍선 게임이 그려졌다. 김희선은 “문방구만 가면 호동이 오빠랑 용화 생각이 난다”면서 환한 웃음과 함께 새로운 게임을 공개해 기대를 모았다. 풍선 게임은 멤버들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고정된 풍선에 막대를 꽂는 게임이었다. 풍선을 터트리면 지는 게임으로, 벌칙은 ‘노란 고무줄’로 정해졌다.
이에 멤버들 모두 심장이 쫄깃해지는 경험을 하며 게임에 임했다. 강지환은 힘 조절에 실패해 첫 탈락자가 됐고, 이어 성규가 두 번째 탈락자가 됐다. 둘은 앞머리를 노란 고무줄로 묶은 모습으로 나란히 앉아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호동과 김희선
결국 정용화 차례에서 풍선이 터졌고, 성규와 강지환, 정용화는 나란히 노란 고무줄 벌칙에 처해진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