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정소민이 대한민국 대표 20대 로코퀸으로 거듭나고 있다.
정소민이 본격적으로 20대 대표 로코퀸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건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였다. 정소민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배우 이준과 달달한 로맨스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정통 로맨틱코미디가 아닌 가족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소민표 로코가 관심을 모은 건 그의 설득력 있는 연기에 있다. 정소민은 그간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가족극 안에서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그려내며 호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를 통해 굳히기에 들어갔다. 정소민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보조 작가 윤지호 역으로 나온다. 서울에서 살기 위해 집주인과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 따윈 사치라는 요즘 청춘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정소민이 ’로코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의 연기 스펙트럼은 넓다. 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를 시작으로 ’장난스런 KISS’ ’스탠바이’,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디데이’, ’마음의 소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키웠다.
정소민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쌓은 탄탄한 연기에 러블리한 매력까지. 정소민표 로코가 주목받는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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