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석과 삼형제가 연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
20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바다복장’편 감독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득량도를 찾았던 게스트들이 셀프카메라로 모습을 드러내 ‘삼시세끼’에서의 추억을 회상하며 뒷이야기와 함께 미공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 중 이종석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으로 꼽은 ‘막국수’ 만들기가 그려졌다. 막국수를 만들면서 이종석과 삼형제는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이서진은 이종석에게 “너 사극하지 않았었냐”고 물었고, 이종석은 “예전에 ‘관상’ 하나 하고 그 뒤로 ‘난 사극은 안되겠다’ 하고 피해 다녔다”고 답했다.
이어 “저만 등장하면 선배님들 대사 톤에서 뭔가 흐름이 뚝 끊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 죄책감에 피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이서진은 “너가 주인공하면 되지. 요즘 젊은 애들 나오는 사극 많잖아”라며 조언했다.
윤균상은 “‘이산’은 진짜 우리 엄마 아빠가 다 챙겨봤다”고 말했고, 이서진은 “나는 맨날 (대사를) 이렇게 들고 있었어 내가. 한 40씬 찍으
에릭은 “난 얼굴에다가 메모지 붙여줬는데”라고 말했고, 윤균상은 “저 ‘닥터스’ 할 때 그랬다. 대사 다 쓰지 않고 전문 용어만 딱 써서 들고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