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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윤종신이 '전체관람가' 제작발표회에 29분 지각했다.
윤종신이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전체관람가' 제작발표회에 지각을 해 논란이 된 가운데, 윤종신이 과거에도 지각으로 논란이 된적이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전체관람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종신은 '교통 체증'을 이유로 29분 늦은 11시 29분 포토존에 섰다. 이날 현장에서 윤종신은 아무런 설명과 사과의 말을 하지 않아 논란이 커졌다. 이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까?
윤종신은 지난 2011년 9월 방송된 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 퇴근 시간 도로 정체로 인해 지각을 했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박명수가 "윤종신이 프로그램 두 개를 하다보니 그렇다. 무리하지 말고 하나만 하길"이라고 하며 당시 윤종신이 출연했던 Mnet '슈퍼스타K3' 녹화 때문에 늦은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2012년에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MBC FM 4U 'DJ 콘서트 2012'에 30분 지각하기도 했다. 이날도 함께 출연한 박명수가 지각해 늦게 무대에 오른 윤종신을 향해 "오늘 윤종신이 지각을 했다. 8000명을 기다리게 했다"고 팩트폭행을 하기도 했다. 이에 윤종신은 "'라디오스타' 녹화가 늦게 끝났다"고 지각의 이유를 밝히며 "죄송하다"고 관객들에게 사과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6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 지각했다. 이날 버라이어티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윤종신은 수상 소감에서 "10년째 계속 결혼기념일을 MBC에서 보냈다"라며 "오늘 늦게 온 이유는 저녁식사를 아내와 같이 해야 됐기 때문이었다"라고 지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1990년 데뷔한 이래 윤종신은 수 많은 프로그램을 맡아오면서 위에 열거한 일 외에는 크게 이슈가 될만큼 지각을 한 일이 없었다. 게다가 위에 언급한 사건들도 윤종신이 그 자리에서 지각 사유와 함께 사과하면서 큰 이슈가 되지는 않았다.
이를 미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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