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패키지’ 정용화X윤박, 브로맨스 시작? 손 포개고 의외의 꿀케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더패키지’에 가장 살벌하고 쫄깃한 조합이 탄생했다. 몽마르뜨 추격전을 펼친 정용화와 윤박이 의외의 꿀케미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밤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극본 천성일, 연출 전창근, 김진원, 제작 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가 산마루(정용화 분)와 의문의 추적자(윤박 분)의 예측 불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어떤 관계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의외의 꿀잼 케미를 선사하며 ‘스미마셍 XX'와 ’추노박‘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꿀잼 커플(?)로 꼽힌 두 남자. 마치 “괜찮다”는 마음을 전하는 것 같이, 살포시 마루의 손을 잡은 추적자의 모습은 재미는 물론 두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지난 14일 방송된 2회분에서 윤소소(이연희 분)를 찾아다니는 의문의 추적자에게 “스미마셍”이라고 말하며 일본인인 척 소소를 숨겨준 마루. 하지만 맹렬하게 쫓아오는 추적자를 따돌리려다가 버스에 타지 못했고, 소소를 눈앞에서 놓쳐 분노가 폭발한 추적자는 자신을 속인 마루를 추격했다. 소소가 목적이던 의문의 추적이 어느새 마루를 타깃으로 삼은 추격전으로 변한 것.
하지만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추격전과 상반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마루와 추적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살벌한 눈빛을 보내던 추적자가 마루에게 손길을 건네고, 동상이몽을 하는 듯한 ‘멍때리기’ 시전은 쫓고 쫓기던 관계가 맞나 싶을 정도. 마루와 추적자의 모습은 앞으로 전개될 여행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더패키지’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될 3, 4회에서 여행자들이 오베르와 몽생미셸로 떠난다. 그리고 그곳까지 소소를 쫓아오는 추적자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여행지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소소와 마루, 그리고 의문의 추적자가 서로를 쫓고 쫓기는 관계가 되었다. 이들의 묘하게 엮인 매듭이 어떻게 풀릴지, 추격전을 펼친 사연은 무엇일지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추적자, 다정하게 찍은 커플 사진, 여행사 사장(성동일 분)의 “돈 훔쳤잖아”라는 단서에도 도통 짐작이 되지 않는 소소와 추적자의 관계. 이 미스터리한 두 사람 사이에서 마루는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더패키지’, 오늘(20일) 밤 11시, JTBC 제3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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