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끼-이상민-딘딘. 사진| 도끼 인스타그램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자수성가 아이콘' 래퍼 도끼(이준경, 27)의 120평 럭셔리 하우스가 공개된 가운데, 그의 과거 컨테이너 삶이 재조명됐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딘딘과 함께 옆집으로 놀러갔다. 그곳은 바로 도끼의 집. 이상민은 자신이 아끼는 퍼 코트를 도끼에게 선물한 뒤 본격적으로 집 구경에 나섰다.
120평에 방 6개가 있는 도끼 하우스는 2층으로 된 구조로 넓은 발코니까지 겸비했다. 이상민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이 4분의 1하우스가 아니라, 8분의 1 하우스였음을 알게 됐지만, 이내 비교 자체를 포기했다. 고양이들은 넓은 안방을 차지했고 장비로 가득한 작업실도 존재했다. 발코니에는 농구를 할 수 있도록 농구대가 설치돼 있었고 야외에는 욕조가 있었다. 여의도가 내려다 보이는 명품 뷰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런 도끼에게도 힘든 과거가 있었다.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도끼.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화면캡처 |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는 도끼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도끼에게 “돈을 벌면 허세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도끼는 그 단계를 넘어서서 누리고 사는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도끼는 과거 컨테이너에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도 우리 가족들은 돈이 생기면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고 그랬다. 철이 없다기보단 현재의 행복을 누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
한편 2005년 16살의 나이로 데뷔한 도끼는 2011년 힙합 레이블 일리네어를 설립했다. 이후 2014년 부터 엠넷 '쇼미더머니3', '쇼미더머니5', '쇼미더머니6'의 프로듀서로 출연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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