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10월 보이그룹 컴백 러시에 눈에 띄는 공통분자가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출신 연습생들로 이뤄진 그룹이 일제히 컴백 혹은 데뷔하는 것.
10일 갓세븐, 뉴이스트W가 새 앨범으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비투비, SF9, 업텐션, 몬스타엑스, 세븐틴 및 워너원 등 내로라하는 보이그룹들이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까지 릴레이 컴백한다. 또 TRCNG, 레인즈, JBJ 등이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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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앞서 데뷔 5년차에 '프로듀스101'을 통해 발굴된 실력파 뉴이스트W는 화려하게 컴백하며 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지난 10일 발표한 새 앨범 타이틀곡 '웨어 유 앳'으로 멜론, 벅스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다수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이들은 '웨어 유 앳'뿐 아니라 수록곡 '하루만' 및 멤버들의 솔로곡을 대거 차트에 포진시키며 대세 그룹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0월 보이그룹대전에서 '프로듀스101' 출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리며 기분 좋게 배턴을 이어줄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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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와 단 6일의 텀을 두고 출격하는 '동기'는 JBJ다. 이들은 팬들의 바람으로 탄생한 그룹이라는 스토리의 힘을 지닌 그룹. 이미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잘봐줘 JBJ'를 통해 대중에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그 시너지가 어떤 위력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JBJ의 배턴은 '프로듀스101' 톱11으로 구성된 워너원이 받아들고 가요계 평정에 나선다. 이들은 데뷔 앨범의 프리퀄 스토리를 담은 두번째 앨범 '1-1=0, NOTHING WITHOUT YOU'로의 컴백을 공식화, 보이그룹대전을 11월까지 쭉 이어간다.
지난 8월 7일 데뷔 이래 각종 음악 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는 등 활발한 행보를 펼친 만큼 워너원이 내놓을 성과 역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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