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용띠 다섯 남자의 첫 가출 여행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용띠클럽'에서는 김종국,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 다섯 남자가 모였다.
이날 다섯 남자는 포장마차에서 만나 가출을 모의했다. 김종국은 "우리가 만나면 술이나 먹었지 놀러는 못갔다"면서 “이게 뭐냐면 우리가 가출을 하는 거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후 용띠클럽 멤버들의 첫 가출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차태현을 끌어내는가 하면, “이따 뭘 먹더라도 아침은 꼭 먹어야 한다. 난 추어탕 먹고 나왔다”며 ‘폭풍 먹방’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장혁은 다른 용띠 친구들과 달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팅한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행지로 향하는 길은 폭풍 수다의 현장이었다. ‘코주부 박사’로 난데없는 의견이 난무하는가 하면, 서로 아재개그를 치려는 치열함을 보이기도. 장혁은 ‘뽀로로’ 노래를 열창했고, 차태현은 배경음악으로 ‘프린세스 프링’을 깔며 ‘아빠’임을 티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다섯 남자는 여행지인 삼척 궁촌리에 도착했다. 다섯 남자는 궁촌리의 풍경에 감탄하는가 하면, 바다를 풍경으로 단체 사진까지 찍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궁촌리에서의 규칙이 주어졌다. “궁촌리에서는 모든 걸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단 매일 밤 포차를 운영해야 한다. 포장마차는 등촌항 빨간 등대 쪽에 있다. 포장마차에 온 손님에게 돈을 받지 않는다”가 규칙이었다.
뿐만 아니라 삼척 궁촌리의 ‘핫 스폿’인 궁촌항까지 소개됐다. 궁촌항에는 온갖 낚시터에 이어 스노클링, 목욕탕에 헬스장까지 전부 갖춰져 있었다. 이 사실을 안 김종국은 “이 동네가 장난 아니었네. 완전 디즈니랜드
이후 다섯 남자의 첫 식사가 공개됐다. 요리 담당인 홍경민은 오돌뼈김치볶음으로 저녁밥을 준비했다. 다섯 남자는 야외에서 저녁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남은 오돌뼈볶음에 “버리지 마. 아깝게 왜 버려? 김치볶음처럼 먹는 거지”라고 말했고, 홍경민은 “계속 이것만 먹겠네”라고 침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