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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내 인생’ 사진=‘황금빛 내 인생’ 캡처 |
최도경의 여동생 ‘최서현’의 경호원 겸 운전기사 ‘류재신’ 으로 등장, 그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챙겨온 위하준은 그녀의 화려한 이중생활을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않은 채 그녀를 묵묵하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다인과의 어떤 관계로 엮이게 되는 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묵묵히 경호원으로서의 일에만 충실했던 그의 존재감이 본격적으로 드러내게 된 것은 실종되었던 언니 은석의 등장으로 집안의 관심이 온통 그녀에게로 가게 되면서 이다인이 집안에서 외톨이 신세가 되면서다.
언니에 대한 질투심과 자신을 챙기지 않는 부모에 대한 씁쓸함과 불안함으로 힘들어 하는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모습으로 조금씩 이다인(최서현역)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한 위하준은 졸업 연주를 앞두고 학과대표와 감정 싸움을 하고 나서던 그녀에게 과대표가 걸레를 빤 물을 부으려던 순간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곧바로 달려가 그녀를 감싸고 대신 물을 뒤집어 썼다. 얼결에 그의 품에 안기게 된 이다인은 심장의 두근거림을 느끼게 되었다.
그녀를 위해 물을 뒤집어 쓴 이후에도 위하준은 과시하거나 유난스럽게 구는 모습 없이 절제된 매너로 일을 처리하며 이다인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자신의 집 앞에서 신현수(서지호역)와 부딪히며 말다툼을 벌이게 되었을 때에도 신속히 나서며 이다인이 난처하지 않도록 일을 정리하는 한편, 신현수에게도 경호원다운 단호한 모습을 보였
물벼락 사건 이후 전과는 달리 위하준에게 애교 가득한 태도로 바뀐 이다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며 앞으로 이들 둘이 보여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한편, 지난 10회부터 시작된 위하준&이다인 커플의 에피소드가 12회를 통해 본격화되면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