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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러시아 친구들의 여행 2일차가 공개됐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러시아 친구들이 아쿠아리움과 수산시장, 라쿤 카페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러시아 친구들은 지하철역에서 첫 난관을 맞이했다. 교통카드 자동판매기에 러시아어가 등록돼있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러시아 친구들은 당황하지 않고 핸드폰을 꺼내들었다. 아나스타샤가 앞장서 영상을 검색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교통카드 발권에 성공해 지켜보던 MC들을 감탄케 했다.
이후 러시아 친구들은 한국 지하철에 처음으로 탑승했다. 레기나는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감탄하는가 하면, “우리 동네나 학교도 이렇게 깨끗하진 않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러시아 친구들은 삼성역에 제대로 내리지 못할까 걱정을 표했지만, 역 번호 시스템으로 무사히 삼성역에 내려 안도를 자아냈다.
이어 러시아 친구들이 향한 곳은 아쿠아리움이었다. 러시아 친구들은 언어가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도 보디랭귀지로 소통하며 길을 찾았다. 이 가운데 레기나는 길목에 늘어선 쇼핑몰들에 눈을 떼지 못했고, 엘레나는 시크한 모습으로 레기나를 이끌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러시아 친구들은 아쿠아리움에 도착해 무장 해제 당한 웃음을 보였다. 내내 무표정을 고수하던 엘레나까지 함박웃음을 지었다. 레기나는 귀여운 물고기를 찍기 위해 어항을 빙빙 돌았고, 아나스타샤는 닥터피쉬 체험에서 발을 돌리지 못했다.
하지만 귀여운 물고기에 감탄한 러시아 친구들이 저녁 메뉴로 택한 것은 회였다. 러시아 친구들은 아쿠아리움 투어 직후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향했고, 수조 속 해산물들을 보며 “너희가 아쿠아리움에 살았다면 참 좋았을 텐데. 운이 없구나”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 러시아 친구들은 산낙지에 도전해 기대를 모았다. 러시아 친구들은 “이거 진짜 이렇게 먹는 거야?”라면서 충
이후 러시아 친구들은 마지막 코스인 라쿤 카페로 향했다. 아나스타샤는 입장 전부터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라쿤을 끌어안고 행복에 빠졌다. 라쿤에 다가가지 못하던 엘레나도 라쿤과 차츰 친해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