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 사진=‘형’ 스틸 |
SBS는 올해 추석 특선 영화로 김성훈 감독의 ‘터널’을 방영한다. ‘터널’은 2016년 국내 극장가를 강타한 작품으로, 누적 관객수 700만 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몰이에도 성공했다. 이 영화는 절박함 속에서도 유머와 희망을 잃지 않는 하정우의 명품 연기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날카롭게 꼬집어내는 풍자로 평론가와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SBS는 ‘터널’을 10월 6일 금요일 오후 8시 35분에 추석 특선 대작으로 편성하여 시청자들의 안방을 두드린다.
'굿바이 싱글’은 10월 5일(목) 오후 5시 50분에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다. 대한민국 대표 독거 스타의 임신 스캔들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다루는 ‘굿바이 싱글’은 재미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김혜수, 마동석, 김용건 등과 함께, 최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이현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현진이 출연한다.
또한 추석특선영화 '형'은 6일 밤 10:25에 방송 된다. '형'은 형제간의 우애를 다룬 휴먼 코미디 영화다.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은 경기 도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조정석)은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다. 하루아침에 앞이 안 보이게 된 동생을 핑계로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된 두식. 15년 동안 단 한 번도 연락이 없던 뻔뻔한 형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보호자 노릇은커녕 동생 두영의 삶을 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영화다.
누적 관객수 970만 명을 동원한 이일형 감독의 ‘검사외전’은 추석 연휴 막바지인 7일 토요일 오후 5시 40
'터널’을 필두로 한 SBS의 화려한 추석특선영화 라인업이, 그 어느 때보다 긴 이번 연휴 기간을 빈틈없이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