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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비치 컴백 사진=CJ E&M |
다비치는 오는 11일 오후 6시 1년여 만에 새 싱글을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아직 신곡의 이름이나 콘셉트는 공개하지 않았다. 대신 화사한 분위기의 티저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흰색 드레스를 입은 이해리와 강민경은 우아한 아우라를 뽐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비치는 2008년 1집 ‘아마란스(Amaranth)’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미워도 사랑하니까’ ‘슬픈 다짐’에 이어 그해 여름 1.5집의 ‘사랑과 전쟁’으로 2008년 멜론 연간 음원순위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후 ‘8282’ ‘사고쳤어요’ ‘시간아 멈춰라’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9년이라는 긴 활동기간은 두 사람에게는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기였다. 수많은 히트곡들이 다비치라는 이름과 함께 대중에 각인됐고, 가요계에서 믿고 듣는 여성 듀오로서 자리매김했다. 두 사람을 다시 한 번 우정을 과시하듯 신곡 발매에 대한 이야기를 SNS에 공유하고 있다.
2017년 10월 가요계는 불꽃 튀는 음원 차트 경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엑소 레이는 솔로 앨범을, 하이라이트는 8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또한 임창정, 어반자카파, 포맨, 박효신, 샤이니 등도 신보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이에 걸맞게 다비치는 새로운 음악을 준비했다.
다비치는 이번 신곡을 블랙아이드필승이라는 든든한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한다. 블랙아이드필승은 2014년 씨스타 ‘Touch My Body’를 시작으로 트와이스의 ‘우아하게’ ‘Cheer Up’ ‘TT’ 등을 히트시킨 스타프로듀서다.
다비치는 에이핑크, 미쓰에이, 우주소녀 등 그 동안 인기 아이돌과 작업을 했던 블랙아이드필승과 손을 잡고 새로운 스타일의 음
소속사 관계자는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을에 신곡을 내게 됐다. 그간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던 다비치가 완전체로 돌아오기에 많은 준비를 했다.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로 기다림을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